[마케팅] 체험(경험) 마케팅 (Experiential Marketing) : 오감(五感)을 잡는 자가 승리자다!

체험마케팅은 경험마케팅, 감성마케팅, 오감 마케팅이라고 불리운다.

개념은 소비자가 이성적이고 감성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정에서, 소비자가 구매와 소비 중에 겪는 경험을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슈미트 교수에 의하면, 감각에 호소하고 가슴에 와닿으며, 나와 관련되어짐을 느끼고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되는 제품을 제공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체험마케팅이 대두되게된 배경은 기업들은 차별화 전략을쓰고 있는데,

대부분이 제품의 속성이나 헤택을 강조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이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소비자들의 감성적 측면에서 찾게 됨으로써

체험마케팅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체험마케팅의 차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오감은 다음과 같다.

첫째, Sense로서 감각적 경험인데, 색, 모양, 소리같은 것은 느끼게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인텔의 음악 소리가

대표적일 것이다.

둘째, Feel, 감성적 경험을 말하며, 분위기, 감정 등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감정을 긍정과 부정, 내향과 외향 등으로

나누어서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오리온 초코파이의 "정"이라든가, 삼성전자의

Family 광고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셋째, Think, 이성적, 논리적 판단, 호기심 자극과 같은 사고를 자극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SM5 자동차의 경우에

내구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라든가, 티저광고나 포스코의 철이 없다면?과 같은 문제 제기 등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이 그 예가 된다.

넷째, Act는 라이프스타일의 경험 또는 표현 등의 방법인데, 현대카드의 경우, "떠나라, 열심히 일한 당신"이라고

알렸듯이 이는 자동차 구입부터 여행을 가서 얻는 다양한 혜택을 행동을 통해 경험하라는 것의 좋을 예가 된다.

나이키의 "Just Do It"이라는 광고도 행동하면 느끼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다섯째, Relate는 단체 소속감, 사회적 아이덴티티를 부여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는 것으로,

준거인을 제시하여 자아향상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인데, 삼성증권이나 삼성카드에서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체험마케팅의 실행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한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임직원을 활용한다거나 브랜드, 로고, 제품외형, 색상, 매장공간, 광고 메시지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한다면

체험마케팅의 효과는 배가될 것이 분명하다.

Posted by 마케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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