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향 / 정보] ‘내년 1/4분기 서울 전세난 재발 우려’ 관련 정보

자료 집계가 잘못되어 실제는 10% 정도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

서울의 내년도 1/4분기 전월세 계약만료 예정건수가 올해 1/4분기의 2.4배로 봄 전세난 재발이 우려된다는 보도내용은 잘못된 통계에 기초한 것으로 신뢰성이 매우 낮음

부동산써브가 인용한 ’10년 전월세 자료는 서울시에서 수기(手記)로 집계한 자료로서 시스템 집계에 비해 입력누락 등 정확도가 낮음


※확정일자 신고분 거래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으로 전산 집계한 것은 ’11.1월 이후부터임

< ’12~’13년 계약만료 가구수 추정방식 >

확정일자
신고자료
’10년 확정일자 신고자료
(15.9만건)
’11년 확정일자 신고자료
(42.2만건)
계약일 기준 재정리’10년 계약일 기준 거래량’11년 계약일 기준 거래량
계약만료일 추정’12년 계약만료 가구수’13년 계약만료 가구수


※ :’10년 확정일자 신고자료 (수기자료 활용)

서울시가 ’10년 한해동안 수기 집계한 건수는 총 15.9만건으로, ’11년 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42.2만건과 큰 차이를 보임

※특히, ’10.2월 아파트 거래건수는 관악 7건, 성북․중구 0건 등으로 집계 초기일수록 누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따라서, ’10년 계약을 하고 확정일자를 받은 거래사례 중 상당수가 수기집계 과정에서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실제로 금년 4월까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12년1/4분기 중 서울지역 전월세 계약건수는 8.5만건이며,
- 계약일~신고일간 차이 등을 고려시 향후 신고가 더 이루어질 경우동기간 계약건수는 9.6만건 내외로 추계

< 1/4분기 전월세 계약건수 비교(건) >

구분’12년 1/4분기 계약건수(A)보도내용(B)차이(A-B)
건수85,15539,50645,649

※ 자료 :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


수기 집계자료의 입력누락 가능성, 실제 계약건수와의 차이 등을 고려시, 보도내용의 신뢰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다만, ’13년 1/4분기 전월세 거래가 금년에 비해서는 10% 내외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거래량 모니터링 등 지속

< 보도내용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경제 4.27) >

ㅇ ’11년 1/4분기 서울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94,122건으로, ’10년 1/4분기(39,506)보다 2.4배 많은 수준

ㅇ 통상 전월세 계약기간이 2년 단위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1/4분기 전월세 수요가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전월세 대란 재현 우려


Posted by 마케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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