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이는 부동산 정책
[부동산 정보] 2013년도 개별지가 전년대비 3.41% 상승…
마케팅 여행
2013. 6. 6. 11:14
[부동산 정보] 2013년도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전국평균 3.41% 상승…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국 251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201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금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여 5월 31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공시대상은 토지분할 및 국·공유지 등 추가에 의해 전년도(3,119만 필지) 대비 약 39만 필지가 증가한 3,158만 필지로,
* 수도권: 18.42%, 광역시(인천 제외): 6.88%,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74.70%
’13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전국 평균 3.41%(’12년도 변동률 4.47%)상승하였지만, 상승폭은 전년대비 1.06%p 하락한 것이다.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세종시(중앙행정기관 이전), 경남 거제(해양관광단지개발), 경북 예천(경북도청 이전지) 등지의 전국적인 크고 작은 개발사업의 영향에 따른 토지수요의 증가가 토지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48%, 광역시(인천 제외) 4.04%,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5.74%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 시·군 지역의 가격상승폭이 큰 것은 세종, 거제, 울릉, 예천, 울산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지역의 높은 변동률과 지역간 가격균형성 제고 노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 지역별 가격변동률 현황
수도권의 경우 경기 침체, 과천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및 고양시 뉴타운 사업 등 서북권 개발사업 지연 등의 하락 요인으로 인해 전국 평균(3.41%) 변동률보다 비교적 낮은 변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변동률>
시·도 별로는 세종이 47.59%로 가장 높고, 울산 10.38%, 경남 7.37%순이며, 광주가 0.8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 울산은 중구 우정혁신도시 등의 개발로 인한 급등세가 반영되었고, 경남은 거가대교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거제), 혁신도시(진주)개발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별로는 전국 평균(3.41%)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이 47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이 199곳, 하락한 지역이 5곳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지역은 세종시(47.59%), 경남 거제(18.67%), 경북 울릉(17.63%), 경북 예천(16.80%), 울산 동구(15.45%) 순이었다.
< 변동률 상위 5개 지역 >
세종
47.59%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및 토지 수요 증가
경남
거제시
18.67%
지세포항구의 다기능추진, 종합개발어항사업, 거제해양휴양특구사업 등
경북
울릉군
17.63%
해양관광단지조성, 해양연구기지 건립 등으로 인해 관광산업 발전
경북
예천군
16.80%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국립 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등
울산
동구
15.45%
대규모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 및 부동산 구매력 증가 등
반면, 하락한 지역은 경기 일산서구(-0.18), 경기 과천(-0.16%), 경기 용인기흥(-0.14%), 인천 중구(-0.06%), 충남 계룡(-0.05%) 순이었다.
< 변동률 하위 5개 지역 >
경기
일산서구
-0.18
실물경제의 둔화 및 개발사업(명품 신도시 개발)의 무산 등
경기
과천시
-0.16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경기 침체 및 아파트 부지 가격하락 등
경기
용인기흥
-0.14
지역적 노후화, 접근도로의 미비로 인한 주거 불편, 개발사업 지연 등
인천
중구
-0.06
주택재개발, 재정비촉진 사업의 불확실성 및 토지공급계약의 해지 등
충남
계룡
-0.05
경기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금암.엄사택지개발지구내 가격 하락 등
한편,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이 전국 평균 변동률(3.41%)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기업도시중 전남 해남(1.42%), 전남 무안(1.90%), 전남 영암(2.51%)은 비교적 낮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주요 지역 변동률 현황>
< 혁신도시 >
< 기업도시 >
[2] 가격수준별 분포 현황
가격공시 대상 개별지 3,158만 필지 중 1제곱미터(㎡) 당 1만원 이하는 12,803,412필지(40.5%),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11,901,169필지(37.7%),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는 5,412,126필지(17.1%),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는 1,437,516필지(4.6%), 1,000만원 초과는 24,488필지(0.1%)로 나타났다.
가격수준별 변동률은 1제곱미터(㎡) 당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의 토지가 2.31%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반면, 5,000만원 초과 토지는 7.64% 상승하여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